| 민주노총대전본부 2기 임원선거 결선투표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2만 조합원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해 12월 선거에서 다득표자로 결정된 기호 1번 박민숙․노재동․최세철 임원후보들입니다. 우선 지면을 통해 진정성을 담아 머리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선거에서 48.6%의 지지로 다득표자가 되었지만, 과반수 득표에는 이르지 못해 다득표자에 대한 결선 신임투표를 치러야했지만 기호 2번 선본의 이의제기로 6개월간 표류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9일(금) 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는 그동안 이의제기되었던 문제들을 이의없음으로 기각하고, 선거일정을 확정하면서 대전본부 정상화의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오늘(6월 12일)부터 14일간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6월 26일(월)부터 6월 30일(금)까지 5일동안 2만 조합원의 찬반신임투표가 진행됩니다.
2만 조합원 동지여러분!
민주노총은 하반기 향후 민주노조운동의 운명이 걸려있는 노사관계로드맵 분쇄, 민주적 노사관계 쟁취투쟁과 한미FTA 저지투쟁을 80만 조합원의 총파업 투쟁과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한 전민중 항쟁으로 만들어 정권과 자본의 구도를 파탄내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는 상반기 비정규악법철폐투쟁과 5.31지방선거에서 지도부의 공백으로 노동자계급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고 단결을 앞세워야 합니다.
2만 조합원동지 여러분! 이번 2기 임원선거 결선투표는 민주노총대전본부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무기력하기만 했던 6개월의 아픔을 어떤 이유에서든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박민숙, 노재동, 최세철! 단결을 앞세워 투쟁하겠습니다. 2만 조합원의 힘으로 민주노총대전본부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단결과 혁신! 조합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본부를 바로 세웁시다. 14일간의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절박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찾아가겠습니다.
2006년 6월 12일
민주노총대전본부 2기 임원선거 박민숙 노재동 최세철 후보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