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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민중참여경선제로 대선후보 뽑자
이석행 이용식 [쟁점해설3]
100만 민중참여경선제로 대선후보 뽑자!
민주노동당 대선 승리 위해 공식제안
2월 25일 민주노동당 당대회에서 쟁점될 것
이석행-이용식 후보는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100만명이 참여하는 경선제를 실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또, 대통령선거 300만표 획득, 국회의원 30석 이상 당선을 목표로 제시하며, 진보세력의 총결집을 추진하고자 한다.
창당 주역이자 민주노동당과 전략적인 공조를 계속하고 있는 민주노총으로서는, 민주노동당이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의미있는 의석 획득을 해야만, 노동자계급의 권익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정치세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있다.
8만 당원의 힘만으로는 양당구도를 뚫고 진보정당의 대중적 기반을 확보하기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과정부터,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표방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전체 조합원과 회원들, 그리고 참여경선제에 동의하는 기층 민중세력, 진보세력이 총망라하는 후보선출 투표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자는 뜻이다.
대선후보 선출과정에서 100만표를 확보하고, 이들을 주체로 내세워 300만표를 획득하는 것, 이것은 현 시기 민주노동당의 대중적 기반을 노동자 농민 속에 뿌리내리고,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 올리는 비책이 될 것이다.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끝나고 1개월후인 2월 25일 민주노동당 당대회에서는 이와 같은 민주노총의 대선전략이 공식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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