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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최근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로켓군 훈련에 대한 한미당국의 논평을 거론하며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파멸의 주로를
달리는 역사의 오물들을 무자비하게 벌초해버릴 의지로 불타고 있는 백두산 혁명 강군의 조국통일대전개시를 앞당기는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적 발언을 언급해 주목된다.
북 인터넷 우리민족끼리는 21일 논평에서 “지난
몇일 동안 우리 군대는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의 계속되는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보다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로케트 발사 훈련을 진행하였다.”며 훈련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
군대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이며 그 어느 나라에나 있는 정상적인 것으로서 이에 대해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나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은 우리 군대의 군사훈련에 대해 그 무슨
《도발》이니 뭐니 하며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미국은
백악관대변인을 내세워 《국제사회의 의무준수》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 있다. 상전의 망발질에 잔뜩
기가 오른 괴뢰들도 그 무슨 《성명》이라는 데서 《도발적 행동》이니, 《책임 있는 행동 촉구》니
뭐니 하며 도살장에 끌려가는 짐승처럼 악청을 돋구고 있으며 청와대안방과 괴뢰군부에서는 《대응태세강화》와 《즉각적인 응징》을 부르짖으며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여기에 숭어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는 격으로 여야당의 어중이떠중이들과
극우보수단체들까지 가세하여 《만단의 대비태세확립》이니, 《도발에는 보상이 없다.》느니 하고 주제넘은 망발질을 해대고 있다.”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의 발언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신문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에서 같으면 열백번도 전쟁이 일어날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 조선반도에서 그나마 지금껏 평화와 안전의 기틀이 유지되어 온 것은 전적으로 민족의 자주권과 조선반도평화의 보검인 우리의 강력한
핵 억제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부정하며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걸고들며 그 무슨 《도발》에 대해 떠들고 《즉각적인 응징》이니 뭐니 하고 적반하장
격으로 놀아대고 있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 끝끝내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노골적인 도발이며 선전포고이다. 또한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요구하며 미국이 모든 침략전쟁장비들을 걷어가지고 남조선에서 철수하며 미국과 괴뢰들이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반북대결정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여론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날강도적인 궤변”이라고 치부했다.
신문은 “오히려 가증되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파멸의 주로를 달리는 역사의
오물들을 무자비하게 벌초해버릴 의지로 불타고 있는 백두산 혁명 강군의 조국통일대전개시를 앞당기는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그 무진 막강한 위력이 과시될 때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며 함부로 입부리를 놀려댄 자들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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