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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이재희 파주시 위원회 위원장과 김원식당원 구속에 대한 경과보고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공대위 이재희 공동 상황실장이 구속되었습니다.
무건리 훈련장은 미군부대가 한국군부대보다 훈련일수가 더 많은 미군 훈련장입니다. 주민들은 평택과 마찬가지로 몇 번이나 자신의 집을 빼앗기고 밀려났던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나선주민들이 강제로 물권조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집과 목장을 조사하겠다고 나온 국방부의 용역직원들을 막았고 조사서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7명이 연행되었고 연행된 주민의 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경찰서 앞에서 가족들을 풀어달라고 촛불을 들었습니다.
파주경찰은 이에 대해서 강제해산이 아니고 폭력적인 강제연행을 하였습니다.
무건리대책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경찰의 해산 방송을 듣고 평화적인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기 위해 인도에 앉아 촛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주경찰을 폭력적인 강제연행을 시작하였고 청소년부터 부녀자 80대 노인에 대해서까지 폭력적인 연행을 하였으며 총 3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연행과정에서 이재희 상황실장은 80대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으며 김원식당원은 연행되는 아주머니를 지키고 있다가 경찰에 의해 팔과 목이 꺽여 거꾸로 들린채 연행되었습니다.
파주 경찰은 연행이후 강당에 연행자들을 모아놓고 조사를 벌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는 청소년 2명과 80대 노인들 그리고 아주머니들이 다수 연행되어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연행된 아주머니가 머리채를 끌려 연행되었고 앉아 있다가 쓰러졌습니다. 주민들이 구급차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지만 2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하였고 보호자를 대동해서 병원으로 후송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보호자없이 보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산경찰서와 고양결찰서로 연행자를 옮기고 새벽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연행된사람들은 폭력적 불법연행에 대한 항의로 묵비권을 행사하였으며 조사가 끝날 때 가지 묵비권을 행사하였습니다. 결과 6명의 구속영장이 신청되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입건되는 것으로 되고 석방되었습니다. 법원은 6명의 구속영장 청구자중 이재희 상황실장과 김원식 당원을 구속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는 이례적으로 검사와 변호사가 참석하여 영장실질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행당일 촛불을 들었던 노인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구속된 이재희 위원장 경찰의 폭력적 연행으로 목이졸려 살기위해 경찰을 물었다는 이유로 구속된 김원식당원을 하루속히 석방하고 국민들의 힘으로 무건리 훈련장확장을 저지할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민주노동당 파주시위원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