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탄진에 있는 공장에 다닌지 이제 만 2년이 되었다.
언젠가 민노당에서 유인물을 나눠 주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에서의 출근길 선전전을 보는 것은 처음이
다. 그것도 우리 공장의 입구사거리(보쉬사거리)에서 ...
사무처장을 포함하여 상근실무자 등 10여명이 선전전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선전물의 내용도 현 정권의 반노동자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게 노동절 행사 참가를 권유하는 것이었다.
3장을 받아, 1장은 경비 아저씨에게, 나머지는 우리 반에
비치...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도 이미 받아보았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민주노총에서 공단의 출근길
선전전을 하는 모습이 너무도 좋아 보였다. 어려울 때 일수
록 대중과 함께, 현장과 함께 하는 것이 노동운동의
기본이다.
갑자기 20몇년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듯하다.
'나도 다시 노동운동을 해 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