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집권 2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20년 같은 2년.
3년이 더 남아있다.
국민들에게 이보다 더 암울한 소식은 없을 것이며 이보다 더 분노스러운 소식은 아마 없을 것이다. 벤쿠버에서 들려오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에 기쁨과 희망이 커가고 있지만 이명박 집권 2년을 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 취임 이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747경제공약을 앞세워 준비된 경제대통령이라고 떠들어대더니 3%도 안되는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며 4만 달러의 근처도 못가는 1만 7천 달러의 국민소득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7대 경제강국이라고 하면 지나가는 개가 웃을 상황이다.
이명박 정권의 747공약은 400만의 실업시대와 700조원의 부채로 이행되고 있다.
이명박 때문에 국가 브랜드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며 세계시장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부끄러운 나라가 되고 있다.
취임하기 전부터 한반도 운하사업을 준비하더니 취임 2년이 된 지금은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바꾸어 전국토의 강바닥을 긁어내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정비 사업이 강에 사는 물고기를 죽이고, 생물체들을 무지막지하게 죽이고 있다.
대륙을 누비며 시속 400Km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고속열차를 개발했다고 자랑을 하는 중국과는 반대로 이명박 정권은 15Km/h의 속도밖에 안되는 운하사업에 목을 매고 있다. 이런 속도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0시간이 걸리고 갑문을 통과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50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새롭지도 않고 경제적이지도 않는 대운하사업을 멈추지 않고 세금만 갉아먹는 이명박 정권은 당장 퇴진되어야 한다.
사기꾼 기질로 살아온 이명박 정권은 취임 2년이 지난 지금도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 반값등록금 공약을 한 적이 없다고 하질 않나 당선되려면 무슨 말을 못하겠냐면서 국민을 우롱하더니 G20정상회의를 진행하면 마치 금방이라도 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처럼 사기질을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과거의 국민이 아니다.
진실을 명확히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며 정의를 볼 수 있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다.
국민을 불에 태워죽이고 때려죽이는 이명박 정권, 일하고 싶어도 일을 못하게 하는 이명박 정권, 국민의 입과 귀, 눈을 막아버리는 이명박 정권, 남과 북의 통일을 가로막는 이명박 정권, 등록금이 없다는 이유로 자살을 강요하는 이명박 정권을 기필코 퇴진시켜야 한다.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는 것은 우리의 양심이며 의무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애국적인 국민이라면 이명박 정권퇴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
6.15 학생위원회는 전 국민과 함께 이명박 정권퇴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이명박과 같은 땅을 밟고 하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다.
호랑이 힘이 솟아나는 2010년은 이명박을 퇴진시키는 승리적인 싸움으로 장식 될 것이다.
2010년 2월 25일
6.15 청학연대 학생위원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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