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TOUR 2신
오늘 종로 인사동에서 첫 평화의 투어을 진행했습니다.
서명대의 설치작업부터 난항을 겪어 을지로 4가에 들러 서명대를 구입하여 서명대를 설치하고 보니 시간이 4시 가까이 되었으며, 서명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었습니다.
우리측은 나름대로 전국과 전직능을 상대로 홍보를 진행하여 전국적으로 20-30만명이 열람할 정도로 노력했음에도 4천만 인구에 비하면 여전히 국민중 0.5%만이 이 사안을 조금 알게되는 수준이었기에, 서명에 대한 성과는 없었음을 보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사안이 1,000억규모에 달하는 '통일기금의 보전'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민족적 과제임에도 이토록 관심이 없음을 확인하며, 정치라는게 국민을 상대로 얼마든지 기만행위를 자행할 수 있는 공간임을 다시 확인하며 그런 부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 사안을 이토록 왜곡 굴절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애초 예정대로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 200만-300만명이 열람하는 수준이 되어야 전체 인구의 5%정도가 인식하는 사안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그 시점에서야 종로에서 하든 안산에서 서명작업을 진행하든 수원에서 진행하든 반갑게 서명운동을 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오늘 인사동에서의 난항을 겪고 이 부분은 시간과 여유를 갖고 진행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고, 내일은 백서발간 준비겸 7월 12일 안산 한양대역앞 서명작업을 위해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주 일정은 7월 12일 안산 한양대역앞, 7월 13일 안산 한양대 또는 중앙역앞으로 정하고 지난 7월 9일 한양대 캠퍼스에서의 서명작업이 취소된 관계로 7월 12일 안산 한양대역앞에서의 서명상황을 보면서 7월 13일의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서명작업은 집회신청까지 할 것도 없지만 안산의 경우에는 2인만 참여하더라도 48시간전에 집회신고하라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7월 12일의 한양대역앞 서명상황을 지켜보고 중앙역 또는 한양대 캠퍼스 둘 중의 하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0.7.11
고려대 강사 백동현
국가귀속 친일재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위한 10만인 서명방 링크 주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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