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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태양열설비센터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새로 건설된 태양열설비센터에 대해 “만경대지구의 풍치수려한 곳에 새로 건설된 태양열설비센터는 태양열에네르기(에너지)설비들에 대한 개발과 생산, 보급사업을 전문적으로 맡아하고 있는 현대적인 연구 및 생산보급기지”라고 소개했다.
특히 신문은 태양열설비센터가 “태양열을 이용하여 여름철에는 90℃ 이상, 겨울철에는 50℃ 이상의 가열된 물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열물가열기생산기지를 새로 꾸려놓음으로써 주택과 공공건물들에서 석탄과 전기를 쓰지 않고 난방을 보장할 뿐 아니라 더운물을 쓸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태양빛을 흡수하여 열로 전환시키는데 이용되는 유리집열관들과 더운물을 저장 이용하는데 쓰이는 용적이 큰 보온물통들을 생산하는 여러 공정들을 주의 깊게 보시면서 센터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 데 대한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현대적인 태양열물가열기생산기지를 훌륭히 꾸려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알렸다.
이어 신문은 김 위원장이 “태양열설비센터는 날로 늘어나는 나라의 에네르기문제를 해결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하시면서 센터 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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