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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통준위 보도자료] 화물연대 조합원 분신관련 강력대응키로
-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차원의 대책위 구성
1. 지난 9월 10일(토) 오전 “기름값이 너무 올라 못살겠다”면서 김동윤 조합원이 분신한 사건과 관련하여, 화물연대는 11일 14시 긴급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회 저지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였다.
2. 이번 화물연대 긴급집행위원회에서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과 함께 ‘화물노동자 생존권 쟁취! 제도개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김동윤 조합원 분신대책위’를 구성하고, 유가보조금 압류해제 및 전액 지급, 유류 가격 인하 및 면세유 지급, 화물운송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강력 투쟁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12일(월) 오전10시 부산시청 앞에서 대책위 차원의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장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며, 13일에는 건설교통부 장관 면담을, 그리고 14일에는 부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3. 한편 동료의 분신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이 대단히 격분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책위는 상황을 주시하며 정상운행에 임하고 24시간 휴대폰과 TRS를 개방하고 지침을 기다리면서 14일 부산시청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집중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합원 행동지침 1호’를 발령하였다.
4. 특히 대책위는 분신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하였고 부산시가 분신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만큼, 화물연대의 요구안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저지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여 주목된다. 대책위는 12~13일 부산시장, 건설교통부장관 면담 등에서 제시된 사항을 검토하여 저지투쟁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5. 한편 화물연대와 화물통합노조(준), 민주노총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현재 부산 동아대 병원에 상황실(051-240-2990-2)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실에는 100명의 조합원이 집결하여 김동윤 조합원의 빠른 회복을 고대하고 있다. 끝
화물노동자 생존권 쟁취! 제도 개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김동윤 조합원 분신 대책위원회 주요 결정 사항
12일 19시 김동윤동지의 쾌유를 비는 촛불집회/ 남포동 (구)미화당백화점 앞 삼거리
10시 대책위 기자회견/ 부산시청 앞(신승철 부위원장, 단병호의원 참석)
13일 건교부장관 면담
14일 14:00 화물노동자 생존권 쟁취! 제도개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집회/ 시청앞
대책위원회 구성 현황
대책위원장: 민주노총 이수호위원장, 민주노동당 김혜경대표, 민중연대 전광훈상임대표
부위원장: 민주노총 신승철부위원장, 민주노동당부산시당 김석준위원장, 민주노총
부산본부 최용국본부장, 화물연대 김종인의장
집행위원장: 김종인의장
집행위원: 민주노총부산본부 현정길 사무처장, 민주노동당부산시당 이창우 사무처장 , 화물연대 정호희사무처장, 화물연대 고창규부산지부장, 운송하역 서영철 부경본부장
상황실장: 정호희 처장
이하 총무재정팀, 조직쟁의팀, 대외협력팀, 홍보선전팀, 가족대책팀, 교섭대책팀, 사수대 등으로 대책위를 구성했으며 민주노동당은 총무재정팀, 가족대책팀 등에 참가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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