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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 대전지부 “운반단가 현실화”를 위한 지역 총파업 출정식 및 기자회견
1. 전국건설운송산업 노동조합 덤프연대 대전지부는 10월17(월)일 14시 기자회견을 열고“운반단가 현실화”를 주장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지역 총파업에 돌입한다.
2. 덤프연대 대전지부는 6월27일 대전지부 창립총회에 이어 실질적인 덤프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투쟁에 나섰으며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180여명의 대전지부 조합원이 서울 상경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전국에서는 6.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3박4일 상경투쟁을 통해 △유류가 보조금지급 △단속과적법 도로법 개정 △ 운반단가 현실화 △불법하도급 처벌과 어음 지급관행 철폐 △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수급조절위 설치 △ 사용자 단체의 성실한 단체교섭 촉구 △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3권 보장등을 정부와 건설업체에 요구하고 덤프연대 지부별 파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3. 덤프연대 대전지부 소속 조합원 250여명과 비조합원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옥천-영동공사장과 추풍령 공사구간까지도 대부분의 건설현장 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지금까지의 총파업의 성과를 가지고 지역의 공사현장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교섭을 통하여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장 10월17(월)일 14시에 운반단가 현실화를 위한 지역결의대회에 이어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가며 향후 매일 집회와 각 공사현장에 대한 교섭을 요구하고 전국적인 총파업 일정에 같이한다.
4. 덤프연대 대전지부는 각 공사현장에 대한 교섭안을 정리중이며 노동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는 운반단가 현실화를 통한 인상은 필연적임을 강조하며 전문건설협회등의 사용자단체의 성실한 단체교섭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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