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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
4월 1일, 대전광역시 6대 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되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2010년 당시 대전시장 후보였던 염홍철 시장에게 정책질의를 통해 ‘비정규센타’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이후 이의 시행을 계속 건의 및 요구해왔다. 2012년 6월에는 민주노총대전본부 이대식 본부장과의 면담과정에서 ‘비정규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비정규센터’ 설치를 약속한바 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대전시장의 임기 3개월여를 앞두고 ‘비정규센터’ 조례제정 약속이 이행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하는 바이다. 다만 임기내에 ‘비정규센터’ 개소가 이루어지지 못한점과 애초 제기되었던 ‘비정규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축소되어 ‘비정규센터 조례’로 한정된 부분은 아쉽게 생각되며 차기 대전시장의 과제로 받아 안길 기대한다.
조례에 따르면 비정규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및 상담, 취업정보 제공과 무료 직업소개 등 고용촉진, 취업교육,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홍보, 복지향상’ 등의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 제정을 계기로 대전의 비정규노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이루어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비정규센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그에 따른 예산도 충분히 확보되기를 기대한다.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이미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등의 광역자치단체와 전주시, 울산동구와 북구, 안산시, 부천시 등에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