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출근투쟁 200일째!
해양수산부의 오갈 데 없는 낙하산인사를 받아 준 직원들에게 이갑숙 회장은
끝내 약속을 저버리며 배신으로 은혜에 보답하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시작한
출근투쟁이 11/8일로써 200일이 되었습니다. 무더기 징계로써 노동조합을 궤멸
시키려던 음모는 수포로 돌아가고 오히려 자신의 부패상과 선급의 문제를
스스로 모두 폭로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합은 출근투쟁과 제한된
투쟁공간에서의 힘든 싸움을 통해 나날이 단련되었고 이제 어떤 침탈도 분쇄
하고 추악한 관료주의를 해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동지들! 분열을 조장하는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진정한 선급 민주화의 그 날을 위해 다 함께 동참합시다!
2. 본부조합원 5차 간담회 개최
11월 3일(목) 본부 부서별 조합원 간담회(기술연구소, 시스템자동화팀,
특수규격팀, ISM/ISPS인증팀, 총무팀, 품질감사팀)가 개최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3. 조합원 가입
11월 3일자로 두 분이 노동조합에 가입함으로서 현재 12명의 동지들이 노동조합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동지들을 진심으로 환영함과 아울러 선배 동지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거제지부 서진수, 시스템인증팀 양재영
4. 조합원의 반조합행위
11월 3일 오전 9시 50분경에 전임 노동조합 사무국장이었던 정용근 조합원이 식당에
붙여 두었던 노동조합의 홍보물(노사합의서 불이행, 노조간부폭행지시~ )과 총무팀
앞 창문에 붙여둔 합의각서를 훼손하다가 백 영철 사무국장과 북부경찰서 정보과
형사에게 현장에서 발각되었습니다. 이후 백 영철 사무국장의 제지와 “정당한
조합의 홍보물이므로 뜯지 말라”는 형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더 동일한
행위를 하였으며 정 용근 조합원의 반조합적인 행위는 그 도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규약을 검토한 후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징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5. 18:00 퇴근 종용은 엄연한 위법행위입니다.
현재 임단협을 비롯한 주5일제 등 직원의 근로조건에 대한 일체의 사항이 사측의
교섭해태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사측에서는 동절기
근로시간 변경에 대하여 공문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변칙적으로 직위를 이용하여
직원들에게 강제적으로 18:00 퇴근을 종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는 엄연한
위법행위이며 17:00 퇴근은 법적으로 보장된 선급직원들의 당연한 권리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18:00 퇴근을 종용하는 자가 있으면 조합원동지들은 관련 자료를
노동조합에 전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확보된 다른 부당노동행위와
함께 처리할 것입니다. 또한, 선급의 보직자내지 비조합원들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투쟁은 이미 사측이
부당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노동조합 탄압은 명분을 상실
하였습니다. 그리고 합의서 불이행과 부도덕한 이 갑숙 회장의 퇴진을 위한
이번 투쟁은 노동조합의 승리로 곧 마무리 될 것인바, 진정한 선급의 직원이
누구이며 주인이 누구인지 인식을 하고 더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당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6. 도난당한 조합물품 일부 회수
11월 4일 북부경찰서의 담당 형사 입회하에 인력팀장은 훔쳐간 조합물품 일부를
되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물품이 손괴된 상태이었고 아직도 많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7. 제 2차 임단협 개최
11/8일 제2차 임.단협 교섭이 개최되었습니다. 제8조까지 논의 되었으나 합의에
이른 조항 없이 보류된 상태로 제3차 교섭에서 제9조부터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노측 위원 : 위원장 및 조합간부 5명, 최종열조합원, 박문수조합원, 송미진 조합원
사측 위원 : 나수현 본부장, 김기정 본부장, 조남수 팀장, 조원유 팀장, 정광조 팀장
임단협 교섭은 조합원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사가 서로 교섭하는 자리이며
노사 양측의 대표가 참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회사에 있으면서도 교섭에
불참하고 현재의 노사분쟁을 일으킨 나수현씨에게 대표위원직을 위임하는 것은
신의칙에 따라 성실하게 맺어져야 할 임단협에 걸림돌이 될 것이므로 제 3차
임단협 교섭에는 대표위원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8. 울산지역 1인 시위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이 11/9일 울산지역에서 1인 시위를 하였으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갑숙 회장의 부패, 독선 운영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갑숙
회장과 동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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