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범,최용택,김용주 선거대책본부에게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기호2번 박종범,최용택,김용주선거대책본부에서는 12월14일 2기 임원선거 결과공표이후 “우리병원(중앙병원지부)의 대리투표여부가 개표과정에서 확인되었다”면서 우리병원노조의 부정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민주노총대전본부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각 사업장 대표자들에게 팩스로 전송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는 당일(14일) 점심 경 사무실로 박종범후보 노동조합 사무실로 항의방문을 갔으나 만나지 못했고, 박종범후보는 전화상으로 중앙병원을 삭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기호 2번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인터넷상에 올린 글 가운데 우리병원(중앙병원)을 삭제하고 재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병원(중앙병원)에 대한 기호2번 선거대책본부의 신중하지 못한 입장발표로 인해 210명 조합원의 실추된 명예와 우리노동조합 도덕성에 대한 회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일 기호2번 선거대책본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문제제기만 했어도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선관위의 공식적인 이의제기 기간이 있음에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뒷수습하는 이러한 방법은 선의의 피해자들만 만들어갈 뿐입니다.
우리 중앙병원지부에서는 기호2번 선거대책본부에서 입장을 발표했던 똑같은 방법(팩스,인터넷)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박종범동지는 선거대책본부에서 논의하고 다음날(15일) 점심경까지 답을 주기로 하였다가 오늘에 와서는 또다시 19일 저녁까지 시간을 늦춰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중앙병원 지부는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기호2번 선거대책본부는 지금 당장 잘못에 대한 공개사과를 해 주길 바랍니다. 중앙병원에 대한 명예훼손의 책임을 지고 입장을 발표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대표자들에게는 팩스로, 인터넷에 공식적으로 해결의지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더 이상 문제를 확대시키지 말고 매듭을 뒤엉키게 한 당사자가 책임있게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중앙병원노동조합지부 지부장 오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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