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문학청년으로서 시인이 되고자 했던 큰 꿈을 꾸며
노동현장의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고생하는 노동 형제들과 함께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거리로 공장으로
꽹과리 하나 북하나 들고 파업현장을 찾아나선 또다른 전태일의 모습으로
가난함에 짖눌려 학교에도 가지못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자
밤늦게 까지 야학교사로서 친형제 친자매처럼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그 어렵던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어 자랑스런 민주시민으로 성장한 모습들
심훈 선생님의 ‘상록수’의 주인공처럼 당당히
아파트 옆 난데없이 24층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기에 깜짝놀란 주민들 속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밤새 묘안도 짜내고 모형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늦은 시간 서명도 받으며
대덕구청 홈페이지에 매일 글을 올리던 주민들의 눈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주민들의 절절한 마음에 함께 다가하고자 하는 주민조직가의 마음으로
진보적인 지역정치 지형을 창출하기 위해 지방자치위원장으로
대덕구 주민참여예산제 사회산업분과장으로, 학부모운영위원으로,
지역의 문제는 주민의 힘으로 지역을 바꾸고자 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이제는 민주적인 사회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삶의 질을 높이는 운동으로
평등하고 평화롭고, 나눔과 행복이 넘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4랑해요~
오재진 016-460-4790 http://cafe.daum.net/oja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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