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가슴으로 동지의 손 굳게 잡고
투쟁을 조직하고 승리의 확신을 모아갑시다.
2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2기 임원선거 결선투표 후보 박민숙/노재동/최세철 선거운동본부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단결하고 투쟁해야 함을 절심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뜨거운 동지애를 담아 진심어린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삶의 현장 곳곳에서 땀흘려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에게,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 피눈물을 흘려가며 투쟁하고 있는 지역의 투쟁 사업장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1년 6개월여 기간 동안 지역본부는 동지들간의 불신과 갈등으로 인해 지도부 없는 공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본부는 조합원 동지들에게 부끄럽고 무기력한 조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2006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은 ‘위기’입니다.
노무현 정권과 자본은 노사관계선진화방안(로드맵)이라는 허울좋은 미명아래 민주노조 운동을 뿌리부터 뽑아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던 노무현 정부는 오히려 비정규개악법안 입법을 통해 노동시장을 더욱 더 유연화시켜 노동자들을 서로 가르고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초국적자본, 노무현 정권은 한미FTA 협상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한미FTA가 체결되면 한국은 미국의 완전한 경제 식민지가 되어 1천 5백만 노동자의 고용문제를 넘어서서 나라 경제를 송두리째 벼랑끝으로 내모는 제2의 IMF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향후 민주노조운동의 운명이 걸려있는 노사관계로드맵 분쇄, 민주적 노사관계 쟁취투쟁과 한미FTA 저지투쟁을 80만 조합원의 총파업 투쟁과 노동자 농민 전민중이 함께 투쟁하는 민중항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노동자의 책임있는 단결로 투쟁을 조직하여 승리의 확신을 모아 위기를 돌파해야 합니다. 동지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단결하고 투쟁합시다.
이번 2기 임원선거 결선투표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정상화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는 기회입니다.
박민숙! 노재동! 최세철! 단결을 앞세워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2만 조합원의 힘으로 민주노총 대전본부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에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 빠짐없이 참여하여 2만 조합원의 힘으로 지역본부를 올곧게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박민숙․노재동․최세철 선본은 너무나도 소중한 2만 조합원의 단결과 새롭게 혁신하고 투쟁하는 지역본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만 조합원과 함께 통크게 단결하겠습니다!!
2만 조합원과 함께 과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2만 조합원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을 조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25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2기 임원선거 결선투표 박민숙/노재동/최세철 선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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