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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조합원의 제보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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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나 학교 등에서 경비업무를 보는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아래와 같은 정리해고의 움직임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까지 최저임금의 적용에서 제외 되었던 경비(감시단속적 업무)분들이
올해부터 최저시간급의 70%를 적용한 최저임금을 적용받게 됩니다. 경비 노동자의 저임금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저임금법을 개정하여 적용을 하기 시작한 것이지만 이것의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적용하게 되면 올해부터 월 104만원 정도가 되는데(24시간 맞교대 근무형태인 경우) 작년까지의 일반적인 임금수준은 70~9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임금이 대폭 상승하게 되자 경비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서구 삼천동의 가람아파트에는 82명의 경비 노동자가 있는데 이중 약 55명 내외를 해고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정리해고는 근로기준법에 의해 소위 "경영상의 합리적인 사유에 의한 정리해고"로 인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부당해고로 싸우기가 어렵습니다.
일반노조에서는 이런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서 24시간 맞교대를 12시간 맞교대로 변경하거나 24시간 맞교대 형식을 유지하고 휴게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임금상승을 어느 정도 줄이는 대신 인력 감축은 최대한 억제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시하며 가람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을 조직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에서도 분명히 가람아파트와 같이 정리해고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최저임금의 감액적용에 의해 자연적으로(법적으로) 상승하는 임금의 인상을 회피하기 위해 경비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정리해고 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가람아파트와 같은 형태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아파트에서 사시는 조합원들이 계시다면 일반노조로 그 상황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노조 전화번호는 638-9269 입니다.
경비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조합원 동지들의 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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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7-02-01 09:2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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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3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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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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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을 맡고있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자치관리로(용역이 더문제임)이번기회에 임금도 올리고, 고령자에 대한 채용도 정년을 63세로 확대하고, 그이후는 건강등을 고려하여 본인이 원한다면 촉탁직으로 계속 근무 할수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아파트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무인경비나 경비용역업체(캡스)에 의뢰를 하고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딴에는 경비하시는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고자 만든 법이 오히려 구조조정의 빌미를 줄 줄이야...
경비하시는 본인들이 임금을 예전처럼 주고 그냥 근무하기를 원해도 법적으로 최저임금(현재는 70%수준이고 해마다 증가됨)기준을 지켜야 하는 아파트 또는 아파트용역업체 입장에서 애로사항은 있지요
중요한것은 노동자, 서민이 이번 대선에서 제대로 투표하여 장기적으로 우리도 유럽과 캐나다와 같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듭시다 |
| 2007-02-01 11: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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