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12일 북은 위성을 쏘아올렸다.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세계가 떠들던 12월 21일 종말일로부터 꼭 9일전이다.
과연 북이 단순한 위성을 쏘아올렸을까? 북이 뭔가 특별한 물체를 쏘아올려 지구의 종말을 막은 것은 아닐까? 북이 원하는 것은 지구의 종말이 아니라 제국주의와 지배주의의 종말일 것이다.
올해는 계사년이다. 천간의 마지막인 계와 뱀을 뜻하는 사가 합쳐진 계사년.
뱀이 허물을 벗듯 계사년에는 세상이 변한다고 한다.
호랑이해인 경인년(1950년)에 시작되였던 6.25전쟁은 계사년(1953년)에 끝났다.
60년만에 돌아온 경인년(2010년)에는 사실상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쟁이 시작되였다. 이제 계사년 올해에 그 전쟁의 막이 내릴 차례다. 지난 6.25전쟁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번에는 정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것과 마지막 끝까지 판가리 결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북의 대결공세가 심상치 않다. 뭔가 끝장을 내려고 하는 것 같다.
계사년 올해에 정말 세상이 변할 것 같다. 그 변화의 중심에 북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