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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최근 북의 조선인민군 로켓군의 훈련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비판의 목소리를
가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볼수록 가관, 입의 쓸모와
때도 모르는 남조선정치판’이라는 제목의 단평을 게재했다.
북 인터넷 우리민족끼리는 “몇일전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이 진행되었다.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로써 그 누가 시야비야 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이것을 놓고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몰아넣고 있는 극악한 호전광들이 《도발》이 어떻소 하고 시야비야하면서 《국제사회의 의무준수》와 《책임있는 행동 촉구》니, 《대응태세강화》와 《즉각적인 응징》이니 하고 떠들어대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신문은 “이와 관련하여 더욱 가관이 아닐 수 없는 것은 남조선에서 소위 《정치》를
한다고 하는 자들의 추태가 민망스럽기 그지없는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이라며 “이자들은 그 입으로 미국상전과 청와대안방에서 한목청 뽑아내기 바쁘게 그 무슨 《무모한 행동》이니, 《고립 자초》니, 《찬물을 끼얹는 행위》니 하며 《만단의 대비태세확립》을
떠들고 《도발에는 보상이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잡소리들을 줴치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이 방대한 침략병력과 핵전쟁장비들을 내몰아 수천발의 총포탄과
미사일을 쏘아대고 지어 수만리 떨어진 곳에서 그 무슨 《하늘의 요새》니, 《바다의 요새》니 하는
것들까지 끌어들여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때, 그 입들은 어디에 가있었는지 찾을 수도 없었다. 당장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사태가 조성되었을 때에조차 당권쟁탈, 기득권탈취를
위해 저들끼리 물어뜯고 정치적 적수들을 모함하느라 여념이 없던 그들이 아니었던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러던 자들이 동족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몇 발의 로케트를 발사하기 바쁘게 서로 물고 뜯던 입을 한데 모아 늪가의 개구리들이 합창을
하듯 떠들어대고 있으니 볼수록 가관이 아닐 수 없다.”며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연습에는 함구무언, 동족이 하는 일이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면서 입이
하나인것을 원망하는 족속들, 입을 닫고 열어야 할 때도 분간 못하는 이런 자들이 남조선정치판을 누벼가고
있으니 무슨 일인들 제대로 되는 것이 있겠는가.”라고 조소에 가까운 비난을 이어갔다.
이어 “차라리 그 입의 쓸모와 때를 모를 바에는 차라리 없는 것처럼 콱 꿰메던지 아니면
정치판에서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이 상책일가 한다. 그래야 세상도 덜 소란 스러울테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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