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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노동자에게 필요한 요구! 최저임금 1만원운동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7. 04(수) 오전 11시, 서울세관 최저임금위원회 앞 기자회견 개최 최저임금기자회견.jpg ○ 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 이갑용-강진수 후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7월 4일(수) 오전 11시, 알바연대‧좌파노동자회와 공동으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 지난 6월 27일은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법정시한이었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7월 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다시 협의를 진행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렇게 법정시한을 넘기면서까지 합의되지 않는 이유는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비롯한 사용자측 위원들이 최저임금 인상안 1%를 제시하여 최저임금을 실질적으로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 오늘 기자회견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실질적으로는 최저임금‘억제’위원회로 역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비판하고,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요구하는 기자회견이었다. ○ 알바연대 구교현 집행위원장은 최저임금위원회앞에서 진행되는 노숙농성 투쟁과 앞으로의 투쟁일정을 소개하고, 기호 1번 이갑용-강진수 선본의 최저임금 요구와 투쟁 방향에 대해 공감하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하였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 또한 좌파노동자회 허영구 대표는 “최저임금 1만원 요구는 저임금-장시간 노동체제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있는 투쟁이며, 민주노총의 임원후보가 최저임금 투쟁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약속이 최저임금 1만원 요구가 고최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최저임금 1만원 투쟁에 좌파노동자회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이갑용.jpg ○ 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이갑용 후보는 “뜨거운 여름에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는 알바연대를 비롯한 최저임금1만원위원회에 연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원래 최저임금위원회는 우리 사회가 양극화를 해소하고, 노동자 임금의 합리적 분배를 위해 설치된 것이지만 지금의 최저임금위원회는 임금인상억제위원회에 불과하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최저임금위원회가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알바연대와 같이 최저임금인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최저임금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최저임금에 적용받는 비정규불안정노동자가 최저임금위원회에 포함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구조이다. 민주노총 또한 최저임금 인상 투쟁에 소극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1만원 요구를 받아 적극적으로 투쟁할 때 민주노총은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다. 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공감하며,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후보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선거운동본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 방향을 소개하였다. ○ 우리 선본은 현재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위원들의 1% 인상안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본다. 심각한 사회적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일감몰아주기, 조세피난처, 불공정거래 등을 통해 자신들의 배만 불려왔던 사용자위원들의 1% 인상안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 우리 선본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운동진영이 모두 나서 아르바이트 노동자와 같은 최저임금당사자들의 운동을 조직하는데 역량을 투여하는 것이 전체 노동자의 이해를 위해 투쟁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은 최저임금 노동자들을 넘어 전체노동자에게 필요한 요구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 되면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기본급인상을 통해 초과근로 등 노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이에 우리 선본은 알바연대 등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더불어 이번 임원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최저임금 1만원 운동에 함께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