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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복지회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6월 28일에 우리 공공운수 대전일반지부 복지관지회와 사무금융노조, 그리고 민주노총 대전본부 3자가 만나 복지관 조직개편관련 합의서를 만들어내고 복지관이 새롭게 나아가기로 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복지관지회 조합원 동지들의 총의를 모아 합의서에 동의하는 결론을 낸 것은 우리 복지관지회가 다시 한번 관용을 베풀기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외부의 간섭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식보다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내부에서 동지적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과 복지관 정상화를 위해 전체가 합심해야 한다는 마음에서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은 그간의 상처가 조속히 아물어지고 복지관이 정상화되어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복지관이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복지회관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복지관지회는 민주적 절차로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 10여년간 억눌렸던 우리 조합원의 권익실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올해 2월에 단협 및 임협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노총 대전본부의 책임성을 높이고 한사람에게 집중된 권한을 민주적 운영으로 바꾸는데 동의하면서 3월에 조직개편에도 합의했습니다. 4월 합의이행을 두고,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지만 진통과 갈등을 겪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간 복지관과 우리 복지관지회에 대해 여러 의견을 피력해주신 지역 동지들의 마음은 관심과 애정이였다고 믿습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책임성있는 태도를 가지고 합의된 사항을 앞으로 제대로 이행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공운수 대전일반지부 복지관지회 조합원들도 민주노총의 깃발아래 복지관이 더욱 새롭게 발전하고, 지역연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 대전일반지부 복지관지회 조합원 일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