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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정전기념일이 며칠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군에 의해 숨진 수많은 영령들이 또다시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무차별적인 미군의 공중포격으로 사살되었다. 미군 조종사 얼굴이 보이는 높이에서 비행기가 뜨니까 피난민들은 손을 흔들었다. 그런 피난민들을 향해 미군은 집단학살을 자행했다.
매우 끔찍하고 처참한 일이다. 이런 전투상황보고들이 미국 기록에 다 나온다. 그런데도 …미군의 포격사건들에 대해 진실규명 불능결정을 내리고 있다.
한국전쟁 때 미국인이 참전해서 이뤄 진 전투들 주로 낙동강 전선에서 이뤄진 함포사격 기총소사 네이팜탄 투하 등에 대해 양민학살을 자행했던 미군에 대해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다. 과연 주권국가로서 자기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10년 12월 말
DJ정부시절부터 과거사정리로부터 참여정부 진실화해위에 이르기까지
10년간 과거사 청산에 주력해 온 안병욱 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이 한 말이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진실화해위원회는 문을 닫았다.
뿐만아니라 친일진상규명위,
한국전쟁민간인학살피해, 공안기관의 인권침해, 특수임무자 북파공작원, 제주 4.3,광주 5.18 등 모든 위원회를 한곳에 통합시키면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기능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고 나중에는 해산에로 이어지게 했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조사한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은 8000건수준이다. 100만희생자의 1/20수준이다. 아직도 절대다수는 6.25전쟁당시 억울한 희생을 공개적으로 얘기 못하는 억압이나 공포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보수정권은 역대적으로 친미를 체질로 삼아왔다. 정권의 자리에 앉자마자 상전에 눈에 거슬리는 것부터 모조리 제거한
MB정부야 말로 매국정부라 하겠다.
MB의 남동생과 누이도 미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