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고,
법과 관계규칙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던 충남학사 노동자들에게 위장폐업이라는 자본의 악랄한 모사를 꾸몄던 충남장학회의 말로가 드러났습니다.
2006년 경영평가에서 꼴찌를 했다고 하는 말은 들었는데,
결국 충남학사 9명의 노동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했던 충남장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추풍낙엽이 되었습니다.
당시 이사회를 구성했던 이사들과 사무국장등이 구조조정의 칼날을 맞았습니다. 아쉽게도 노동자의 힘으로 그들을 단죄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그토론 외쳐됐던 내용들을 현 충남도 집행부가 그대로 인정하였습니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우습게 알던 자들의 말로입니다.
충남장학회,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충남도청 13개 산하단체 구조조정 신호탄"
김문창(moonlh) 기자
충남장학회(이사장 김태흠 충남부지사)가 본래의 취지로 돌아가기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구조개편을 단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청 13개 산하단체의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예고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장학회 신임이사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충남장학회가 설립취지와 다르게 고액연봉 지급과 퇴역 공무원의 자리보전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의 동의를 받기 어려웠다"며 "장학회의 취지에 맞게 심도 높은 구조조정과 이사진의 개편, 우수 장학생 선발 투명화 등을 통해 도민의 자녀들이 좀더 많은 수혜가 가도록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충남장학회는 관리직 인건비에서 ▲현 이사장 판공비 업무추진비 연 1900만원 전액삭감 ▲상임이사 연봉 7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삭감 ▲사무장 연봉 5천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삭감▲대리(직원) 연봉 3천만원에서 2천5백으로 삭감 등으로 연간 6천6백만원 절감과 일반운영비에서 사무실 도청내로 유치 등 연간 4천만원 절감하여 연간 1억6백만원을 장학금으로 돌린다.
또 이사 정원이 15명(당연직 6명, 선출직 9명)인데,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당연직 이사를 3명으로 줄이고, 선출직이사를 경제계나 독지가들로 확대해 장학기금 현재74억원을 1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학생선발과 장학금 지급액에 있어서도 현재 영재육성장학생 484명, 근로청소년 장학생 180명, 자활지원 장학생 250명, 자립지원 장학생 20명, 과학영재 장학생 80명, 대학생해외연수 장학생 20명 등 1034명에게 4억9천1백4십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유사분야가 많고, 장학금지급액이 실질적으로 효과가 미흡하다며, 앞으로 우수인재 중심으로 선택 집중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충남장학회의 구성원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이 계획을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충남장학회 구조개혁을 시점으로 충남도 산하 13개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토대로 올하반기 구조개혁에 들어갈 첫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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