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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94일차 보고
7월3일....
7시에는 4조가 오뚜기 앞에서 아침 출.투를 하고,
오전에는 간단한 회의를 시작을 하여 우리학교라는 영상을 상영했다.
우리학교는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북한과 남한의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조선학교이다.
2시간이 넘는 지루한 상영이었지만, 제작기간이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한 영화가아니 다큐로서... 제작자들의 대단한 인내심을 알게되었다.
오후일정은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받았다.
비정규 노동자의 현실과 미디어활용을 위해 울산 건설 플랜트에서 이종화 위원장님의 강연을 시작을 하였다.
건설플랜트는 2005년도 파업전에는 정규직과의 절반도 안되는 연봉을 받으며..비가오는 데도 비를 피할 곳도 없는 곳에서 빗물에 밥을 먹었으며, 쉬는 곳도 없는 위험한 공사장에는 맨바닥에 누어서 휴식을 취했다고 했었다.
사실 토목 쪽으로는 산재보험이 없을뿐더러 비정규직은 최저의 임금도 못 받는 곳도 많다고 하셨다.
이종화 위원장님께서는 비정규직이 있으니 정규직이 있는 것이며, 연대란 누구의 힘을 빌리거나 그 힘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열심히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연대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비정규 노동자의 현실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받고있는 동지들...
좌: 부산 시청자미티어 센터에서오신 박병화 동지님.
우: 울산 건설플랜트 에서오신 이종화 위원장님.
울산 지부 정후택 지부장님을 위해 만든 위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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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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