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96일차 보고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회!! 민주노조 건설!!
삼성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공동 투쟁 결의대회“란 제목으로
삼성에 의해 피해를 당한 하청노동자들이 다함께 모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우리 하이비트 조합원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의 집회는 2번째로 하게되었지만
금속노조의 연대 없이 가게된 거 처음이라 또 다른 기대와 부푼 마음으로 향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하이비트 노동자, 삼성 울산비대위, 삼성해복투, 삼성코레노,
삼성생명 해고자, 이마트분회,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연단의 이주 노동자, 한국합섬에서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삼성본관에 참석하였고, 큰 무대에서 삼성 해복투 김갑수 위원장의 대회사로 본 집회를 시작하였다.
 삼성해복투 김갑수위원장
삼성에 무자비한 해고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과 삼성으로 인해 피해본 노동자들이 많아 발언 또한 많은 노동자들이 하였고 우리 하이비트 조합원 대표는 발언하기 전 눈시울을 붉혔고 삼성SDI측에서 우리 여성 노동자들에게 한 성폭력 성추행등 노동탄압에 대해 발언했다. 그 발언 속에 우리 하이비트 조합원들도 또 다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 마음을 뒤로한 채 땡볕에서 힘들게 집회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우리 하이비트 투쟁을 알리기 위해 모든 조합원이 함께 율동을 하였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걸 보니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도 너무 신나서 열심히 율동을 했다. 이제 어딜 가든 우리 하이비트하면 율동도 딸 아 다닌다. 이제 투쟁은 힘들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하이비트 노동자들의 단합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하이비트 노동자들을 더 알리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이비트 최세진 대표
 하이비트 노동자의 율동
많은 연대와 집회 속에서도 우리는 하이비트 노동자들이 가장 힘들게 싸우고 가장 힘들게 일해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수 없이 많은 노동자들의 힘들게 투쟁하고 삼성과 맞서 모든 자본가들과 맞서 힘든 투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걸 알아가고 많은걸 느꼈지만 삼성에 한 맺힌 노동자들이 모여 이 집회를 하면서 소름끼치게 했던 “삼성 에버랜드 퍼레이드 공연단의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들으면서 정말 소름끼치게 가슴 아팠다. 삼성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가들만 모았나 보다. 정말 피도 눈물도 없고 힘 있고 가진 자들의 이 세상을 잡고 있다. 삼성이 그러했다. 삼성은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 속에서 속수무책 당했던 것이다. 언론 또한 다를 게 없다. 여태껏 사진은 많이 찍어갔지만 삼성에 힘들게 싸우는 노동자들에 대해 기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하고 싶다!! 삼성 민주노조 건설!!
하지만 이 집회를 하면서 느꼈던 이 모든 감정들이 이 모든 분노가 삼성 자본과 언론에 전해져 하루빨리 해고자들이 “원직복직”하고 민주노조를 건설하여 삼성에 의해 피해당하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우리의 마음과 바램이다.
상징의식및 결의문 낭독과 풍선을 터트리며 집회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
 결의문 낭독
 풍선 터트리는 노동자들
삼성SDI 하이비트 노동자 연대하러가기▶ 삼성SDI하이비트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