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유통노조 식음료 본부 투쟁 이 벌써 151일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에 조합원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다보니 실지로 투쟁을 하는 곳은 해고되어 싸우고 있는 광주 지역 밖에는 없습니다.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너무 어렵게 싸우고 있습니다. 한조합원이 울먹이면서 "현제 가지고 있는 부체도 만만치 않아 이자만 해도 장난이 아닌데 당장 아이가 태어나면 분유 값도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많이 찡하고 아팠습니다. 식음료 조합원들이 3월 11일 노조 설림을 하고 사측이 서광주 지점을 폐쇄하면서 조합원들을 전혀 가보지도 못한 곳으로 발령내고 부당발령이라 받아 들이지 않자 해고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계약직들은 노조 설립하자 마자 계약 해지를 해버렸고 그래서 저희 식음료 조합원들이 어렵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요구는 부당영업 관행으로 인해 일을 하면 할수록 빚이 지는 어이없는 일들을 바꿔보고자 이렇게 뭉치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할당량으로 인해 가판(가짜판매)을 잡고 그로인해 덤핑을 치게 되어 이로 인한 차액금을 직원들이 다 떠안게 되어 일을 하면 할수록 빚이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많은 직원들이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5000까지 빚이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음료 3사중 (롯데칠성, 동아 오츠카,해태음료) 가장 악질인 롯데칠성 음료 불매 운동과 민주노총산하조직의 자판기철수협조를 하고 있사오니 많이 참여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악질자본들에게 우리가 하나됨을 보여주고 뭉치면 자본보다 노동자가 무섭다는것을 함께 연대함으로서 자본가들에게 보여 줍시다. 이랜드나 뉴코아 싸움은 모든 노동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싸움이기 때문에 저희또한 열심히 연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비정규 악법 철회하여 공용안정 쟁취하고 지금 점거 하고 있는 홈에버 뉴코아 노동자들이 빨리 집으로 직장으로 웃으면서 돌아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