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이른 아침부터 라파즈 앞 선전전을 진행했다. 한국에서 만들어온 유인물에 이어 현지에서 새로 만든 소식지를 배포하며 시민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오늘부터 피켓 시위, 유인물 배포 뿐 아니라 한국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4일째 출근길에 원정투쟁단을 만나는 시민들은 많은 격려를 해 주었을 뿐 아니라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었다.
또한 현지 언론들도 원정투쟁단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언론사 르 모니퇴르(LE MONITEUR)는 원정투쟁단의 원정활동과 계획을 보도했다. 르 모니퇴르는 “CGT와 CFDT가 지지하는 한국의 노동자들은 고용보장과 노동조합 탄압중단을 원하고 있으며 프랑스 원정투쟁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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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투쟁단의 활동은 매일매일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바쁜 일정속에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기업 라파즈는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다.
■ 라파즈 앞 선전전 4일째. 오늘은 오후 늦게 까지 라파즈 앞에서 선전전을 하며 시민들에게서명을 받았습니다.
■ 라파즈 앞에 깃발 두개가 펄럭입니다. 하나는 '민주노총', 또 하나는 '프랑스 원정투쟁단' 깃발입니다
■ 많은 시민들이 한국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 우리의 투쟁에 적극 함께 하며 통역을 해 주고 계시는 파리 유학생 양창렬 동지입니다. 양창렬 동지를 만나 더욱 힘이 납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