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은 프랑스 공산당 주최의 행사(Fete de l'humanite)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 행사에 간 건 아니구요, 지하철 역 앞에서 선전전을 했습니다.
특히 민주노동당 파리 분회 당원이 다섯명이나 함께 해 주셨어요
그리고 일요일인 16일은 체제비용을 좀 더 줄여보고자 숙소를 파리남쪽 근교의 좀 더 저렴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9월 17일(월) - 원정투쟁 13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라파즈 앞 출근 선전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낀 듯 하루 종일 어두운 날이었어요.
라파즈 본사 앞은 그리 넓지 않은 길에 높은 건물들이 둘러 싸여 있거든요. 항상 그늘져 있어 좀처럼 햇살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라도 햇살이 들면 그 곳으로 가서 햇볕을 쬐곤 했답니다. 오늘은 그런 햇살 조차 구경하기 힘든, 스산한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부터 파리분회 당원 두분이 함께 해 주셨고, 투쟁단 모두는 여느 때 처럼 열심히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라파즈 앞 선전전이 벌써 일주일 째라, 이제 그 곳을 지나다니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격려를 해 주고 계세요.
원정투쟁단, 화이팅!
■ 라파즈앞 서명운동은 매일 계속 됩니다.
■ 서명판 앞에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 오늘의 메뉴는 포장용 파스타
라파즈 본사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던 시간, 원정투쟁단의 또 다른 팀은 벨기에에서 '한EU FTA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