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 (이십사대빵이라니...)
한국타이어 대의원 선거에서 그래도 너희들 믿고 찍었는데 이게 말이 되냐! 우리보고 뭐라고 하면서 투표하라고 했냐, 전지역이 다 달라부터서 지원하고 있으니 투표하라고 해놓고 이십사대빵이 뭐냐! 이게 니들이 말하는 다 달라붙어서 한게 이거냐! 이 꼴로 만들어 놓은게 혹시 게들이냐? 니들 한국타이어 선거한거 아니고 민노당 선거했지! 그러니 그모냥이지. 니들 이제 끝난거 아니냐! 배신을 때려도 어떻게 이렇게 때리냐.
입으로만 민주라고 떠들고 뒤에서는 주임반장 앞에서 손 비비고 다닌 거 조합원들이 봤다는 말도 있고, 회사에서도 너희들을 버림받은거 아니냐! 더 이상 쓸모없어 진거 아니냐!
니들이 말하는 민주노조라는 게 뭐냐? 겉으로는 투사입네, 민주입네 하면서 이게뭐냐? 귀가 아플정도다. 진짜 한 판 할라고 할 때마다 그 때마다 도망가고 그 책임을 다 우리들이 져왔던 걸 니들이 잊었다면 인간들도 아닌거다. 빨랑 책임저라. 97년도에도 그랬고 내가 몰래 낸 쌈지돈도 아깝다. 니들이 민노당 끼고 들어와서 내가 당한 건 전직당한 거하고 지금도 가끔 뭔 일 있으면 뭐 아는거 없냐고 물어보는 인간들 등쌀 밖에 안남았다.
어제 술 한잔 하면서 말들 나오던데 니들 찌지리짓한 거 다 나오드라. 손비비고 주임반장들 앞에서 한 말들도 있고, 직선제만 되면 된다해 놓고 된게 뭐냐는 둥 입으로만 조지지 아무것도 못하는 놈들이라는 둥, 자살꼴이라고도 하드라. 민노당 끼고 들어와서 니들이 한 건 우리들 필요한 거 한게 아니고 니들한테 필요한 거만 하고 다니니까 니들 못믿겠다는 말이 나오는 거아니냐. 니들이 하고 다닌 꼬라지가 겨우 이십사대빵이냐. 니들 떠벌이 짓도 이젠 못할 거 같다. 회사서 그러는데 좀 아니란다. 니들 더 속이고 다니다간 뭔꼬라지 될지 뻔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니들이 우리를 팔아먹고 다닌거 밖에 않되는 거다. 니들이 뭔가를 할 수 있다고 해놓은게 뭐냐! 하나라도 있냐? 다 니들이 짜 놓은 잔치밥상에 니들끼로 논 거 밖에 없지않냐!
우리들 권리는 우리들 꺼지 니들 꺼가 아니다는 거. 분명하게 말해두자. 니들꺼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민노당 패거리들만들어서 도움될 거 없다. 이십사대빵에서 다 나온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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