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의 대학생들이 지신밟기를 해서 모은 돈 $1,200를 콜트, 콜텍 노동자들을 후원하겠다고 쾌척했습니다.
지난 대보름 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L.A.주변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지신밟기를 했습니다.
UCLA 재학중인 학생들이 중심이 되었고 몇 학교가 함께 참여했고, 우리문화나눔회 나눔학교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한 행사였습니다.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한인 학생들이었지만 한국학과에 다니거나 한국학 과목을 수강하는 미국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풍물을 치면서 한인타운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지신밟기를 하면서 모아진 돈이 $1,200에 달했습니다.
올해도 이 학생들이 모아진 돈을 한국의 콜트, 콜텍 노동자분들을 후원하는데 쓰고 싶다고 합니다.
기특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계좌번호 하나 보내주세요. 송금하겠습니다.
-- L.A.에서 윤우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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