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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합뉴스를 받아 대다수 언론이 한진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는
오보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한진지회 집행부는 파업철회하고, 현장복귀하자는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회 집행부는 현재 조합사무실에 있고, 10시 기자회견 예정이었지만
전체 조합원들이 반대하고, 막고 있어 어떤 선언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다수 조합원들이 이렇게 반대하고 있는 것을 강행하는 것은
직권조인에 다름아닙니다.
한진 조합원들은 어제 비상회의를 개최해 비상대책기구를 자체적으로 꾸리고
오늘 공권력 투입 등 어떠한 파업 파괴행위에도 결사적으로 맞선다는 결의입니다.
85호 크레인의 김진숙 님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진 앞으로는 끝없이 경찰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긴급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있는 한진노동자들과 85호 크레인 위의 김진숙을 지켜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주변에 알려주시고
힘에 겨운 노조집행부가 어떤 결정을 하고, 이를 보수언론이 어떻게 받아 적더라도
이 싸움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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