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대전본부 부정선거, 범죄행위 이번엔 뿌리뽑자~~!!
2011년 10월 20일, 3기 민주노총 대전본부 임원선거에서 19개 사업장의 투표함이 동시에 사라져 개표장에 도착하지 않아 선거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한국노총의 울타리를 부수고 투쟁속에서 쟁취한 자랑찬 민주주의의 상징, 노동자 권리의 상징.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투쟁에 언제나 선두에 섰고. 독재와 맞서 민주주의 사수투쟁을 위해 피흘리며 지켜낸 자랑찬 민주노총.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생명과도 같은 조직이기에 자본에 맞서 노동조합을 사수하기위해 풍찬노숙도 마다않고 투쟁을 멈추지 않는 자랑찬 민주노조.
노종조합이 없어 당했던 설움, 한국노총사업장에서 관료화되고 부패한 노동조합에 의해 노동자의 권리가 행사되지 못해 가슴아팠던 기억들. 민주노총의 첫걸음은 사업장에서 노동자의 권리인 자기의사개진과 그 표현인 민주적 투표행위가 보장되면서 실현되었다. 파업결의도 노동자 개개인의 투표행위에 의해 결정되고 임단협 결정도 조합원의 의견을 묻는 투표행위로 결정된다. 노동조합의 대표자도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투표행위로 선출하고 민주노조조직을 투표로 세웠다. 투표행위는 가장 중요한 의사표현이며 의사결정행위 이기에 노동자의 가장 중요한 권리행사이다.
이번 3기 민주노총 대전본부 임원선거에서 19개 사업장의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지 않고 중간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투표함이 누군가에 의해 19개나 동시에 개표장으로 오지않고 중간에 사란진것은 투표함탈취행위에 해당하며 이것은 범죄행위이다. 노동자가 민주노총의 대표자를를 세움으로서 민주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그 투표함이 누군가에 의해 개표장에 오지않고 어데론가 사라졌다. 민주노총 자체의 조직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사업인 조합원 총투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중대한 범죄사건이다.
민주노총 총연맹은 2012년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를 간선제에서 직선제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마당에 이번에 대전민주노총 임원선거에서 벌어진 19개 투표함이 사라진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신속하게 해야한다. 또한 민주노총의 근본을 부정하는 이번 범죄와도 같은 이번사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그 행위를 저지른 해당자에게 일벌백계의 책임을 물어야한다.
2005년 2기 민주노총 대전본부 임원선거에서도 지금과 같이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였었다. 이번에 뿌리뽑자~!!
잘못은 바로 잡으면 된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조직발전을 해치는 잘못을 바로 잡으며 전진에 전진을 해왔다. 그래서 노동자는 민주노총을 믿고 투쟁한다. 민주노총의 자정능력을 다시 한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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