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투쟁에서 지역 동지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11/9 매우 긴장감있고 처절한 투쟁의 끝자락과 비교했을 때, 다소 맹숭맹숭한듯 하기도하고, 여러가지 아쉽기는 했지만 오늘 동지들께서 옮긴 한걸음 한걸음의 발걸음이 총파업 전선을 강화하고, 현장을 강화하여 총파업과 지역연대투쟁 승리, 노동해방 쟁취의 소중한 밑걸음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또한 노동해방 실천단 활동이 공식적인 집행체계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듯하다거나, 비공개적이지 않느냐는 조금만 신경썼으면 없었을 오해들을 불러 일으킨 점 등을 스스로 반성하며 이 점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 먼저 실천단의 모든 '회합'을 각별히 기동성을 요하는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원들 개별적으로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공지키로 하였습니다.
* 더불어 애초 단위노조 대표자들 수준의 지역 활동을 보다 강화하여, 각각의 현장, 부문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 비추어 볼 때 수시로 실천단 조직의 의의와 필요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있어야 하겠다고 판단하여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관련 글들을 수시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노동해방실천단 제4차 회합의 의의와 일정안내
이 날은 노동해방실천단 조직사상 최초로 회합 후 뒷풀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를 통해 호텔리베라 간부동지들과 함께 간담회의 시간도 함께 하면서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도 듣고, 전면파업 101일 동안 흔들림 없는 투쟁을 이끌어 오신 동지들의 사례와 동지들의 말 못할 수많은 가슴속에 이야기들을 함께 듣고 톤론해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 우리가 교훈으로 삼고, 또 앞으로 결의하고 실천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소중한 현장학습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에 열정적인 지역 동지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 시 : 2003년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유성 호텔리베라에 설치된 '지역본부 시국농성 천막' 또는 '리베라노동조합사무실'
왜 모이냐구요? 동지만이 희망이니까요!!!
왜 투쟁하냐구요? 동지만이 미래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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