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4 호텔리베라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 노동해방 실천단 제4차 회합에서는 당면한 투쟁과제 중 다음과 같은 2가지 긴급한 실천과제를 결의하였습니다.
하나, '호텔리베라 조합원 총력동원의 날' 차량수송투쟁을 전개한다.
11/17 호텔리베라 조합원 총력 동원의 날(11/14 리베라 노조 지도부는 전 간부 및 조합원이 생계활동을 일시 전면중단하고 총력투쟁을 전개키로 결정한데 따름) 지역의 동지들이 작은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11/17 월요일 오전 8시에 리베라에 집결하여, 적극적인 '조합원 수송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 민주노조 투쟁 승리를 위한 '공양미 300석 모으기 투쟁'을 적극 전개한다.
'효녀 심청전'의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하기 위한 공양미 300석을 모르는 동지여러분은 없을 것입니다. 호텔리베라 손배가압류 철회 및 노동운동 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지역의 모든 동지들이 연대투쟁 승리를 위한 공양미 300석 모으기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100여일이 넘게 전개 되어온 리베라 조합원의 농성장을 유지, 사수하고, 조합원들에게 승리의 자심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건설일용노조 공안탄압 분쇄, 노조사수투쟁에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본부의 천막농성장 앞에 공양미 3백석을 높이 쌓아 놓음으로써 정권과 회사측에 지역동지들의 연대의 의지와 힘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 지역본부 비상대표자 회의에서 일일주점 개최 등의 지원 방안이 결의된 바는 있지만, 보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대의 힘을 모으기 위한 공양미 300석 모으기 투쟁 등에 지역 동지여러분의 적극적인 연대와 실천을 호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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