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거리 노숙농성 돌입
노동탄압 중지·파병철회 촉구 <<<<<<<<<<<<<<<
민주노동당은 대선자금 의혹 규명, 정치개혁, 이라크 파병 반대, 노동탄압 중지 등을 촉구하
기 위해 당 지도부와 전국 지구당위원장들이 29일부터 거리농성에 들어같다.
민노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스케이의 대선자금 문제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노동탄압에 항거하는 노동자들의 분신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며, “검찰이 대선자금 전체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비자금 문제에 대해 성역없이
수사하고, 그래도 국민적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면 전면 특검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또 “노동자 분신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탄압의 수단이 되고 있
는 손해배상과 가압류 조처를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즉각 해지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
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이어 “이라크 파병은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기 때문에 추가파병 방침을 지금
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9일부터 시작한 민노당 거리 노숙농성에는 권영길대표 김혜경부대표를 위시한 중앙당 당직
자들과 박용진(강북을), 김미희(성남수정)등 전국지구당 위원장들과 일반당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부터 시작된 민노당의 거리 노숙농에서는 수은주가 뚝떨어진 추운 가을밤을 텐
트도 없이 침낭만을 의지해 농성을 하고있다.
OhmyNews / 최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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