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회 대전위원회(대전노동자회) 사무국장 김철호입니다.
열사의 정신을 안아 진행된 9일 노동자대회 투쟁과 12일 총파업투쟁을 놓고, 노무현정권은 거세게 탄압으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얄밉고 한대 쥐어박고 싶을 뿐입니다.
대전지역에서도 총파업투쟁과 함께 건설노조 투쟁, 호텔리베라 총파업투쟁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진잠에 다녀왔습니다. 이성휘 대전충청 건설노조 위원장 동지 면회다녀왔습니다.
우선 부끄러운 것은 지역공대위의 참여단체이지만 이제서야 면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서신으로는 편지를 보낸바 있지만 직접면회를 간 것은 오늘에서야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뵌 이성휘 위원장동지는 당당하셨습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를 동지들의 따스한 동지애로 견디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면회는 이성휘 위원장 동지의 가족(부인)과 함께하였습니다. 가족들도 정당한 노조활동으로 구속되었지만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계신 이성휘 위원장동지를 응원하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노동자운동을 하게되면서 진잠 교도소를 참 많이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몇명의 동지를 면회하게 될지..... 그리고,,, 혹여 그곳에 저도 잠시 머물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힘있게 투쟁하는 동지들을 믿고, 의지하면 이성휘 위원장 동지처럼 강건하게 투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총파업 시기,,,, 열사의 정신이 되살아나는 시기.....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 극도로 치닫고 있는 오늘..... 이성휘 동지를 면회하면서 다시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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