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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속보 |
민주노총대전본부 ◆ 편 집 : 교육선전국
◆ 발행일 : 2003. 11. 26 |
호텔리베라, 막판교섭진행..
서울사측, 집행부총사퇴 요구.. 교섭 결렬
파업 114일차, 철야농성 227일차를 맞고 있는 호텔리베라노조 본조는 어제 막판끝내기 교섭(교섭대표 써비스연맹)을 진행하였으나, 서울 사측이 집행부 총사퇴를 들고나와 결렬됐다. 그러나 가압류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의견일치를 본 상태이다. 이날 교섭에는 서울노동청 등 노동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집행부 총사퇴'라는 불법적인 요구사항을 집요하게 주장할수있는 배경은 노동부가 노동관계법위반에 대한 방관과 함께 더 나아가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이들 노동부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과 법적 책임을 철저히 추궁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리베라 교섭 진전, 조합원들 사기 드높아...
유성 리베라노조 교섭권을 위임받은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11월12일 1차 교섭에 이어 그동안 4차례의 집중적인 실무교섭을 진행하였다. 현재 임금을 제외한 대다수 내용의 합의가 도출된 상태이지만 2차 본교섭 시 타결을 한다는 전제하에 11월25일 진행키로 하였던 2차교섭은 잠정 연기되었다. 한편 114일간의 장기적인 파업투쟁에도 불구하고 리베라노조 조합원 동지들은 서울 상경투쟁과 지역집회, 11월28일 일일주점 준비등 한치의 흔들림 없이 투쟁에 임하고 있다.  공양미 300석 모으기, 100여가마 모여.
호텔리베라 노조의 파업승리를 위해 추진중인 공양미 300석 모으기 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 11월 25일 현재 100여 가마가 넘는 쌀과 투쟁기금이 접수됐다.
<공양미 300석 모으기 접수현황>
-쌍용자동차정비지회 조합원 2포
-보건의료대전충남본부 10포
-한라공조 3포
-기아자동차 조합원 2포(10만원)
-한국선급 2포(10만원)
-전교조 조합원 1포(5만원)
-시민 2포
-사회보험대전충남본부 5포(20만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노조 25포(100만원)
-데이콤충청지부 1포(5만원)
-과학기술원노조 2포(10만원)
-민주택시대전본부<대전운수> 1포
-민주택시대전본부 1포(5만원)
-노동자교육센터 2포(10만원)
-전교조 학부모협의회 2포(10만원)
-대교대전지부 2포(10만원)
-보건의료 충남대병원지부 5포(20만원)
-골프장노조협의회 2포(10만원)
-KT대전충남본부 12포(50만원)
-2차, 3차 총파업집회 모금 21포(848천원) 지역동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리베라노조의 완전승리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