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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민주노조를 사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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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대의 힘으로 민주노조를 사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쟁으로 큰절 올립니다.
연대해 주신 지역의 모든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철야농성 227일, 총파업 114일차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내긴 했지만
그동안 저희 투쟁의 과정을 믿고 노동자의 희망으로 연대 지지해주신 동지들께 죄송하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비록 노동조합분리 철회, 공격적 직장폐쇄 철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구조조정 저지등 쟁점사항을 승리로 이끌어 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서울 리베라의 현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지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개인적으로는 공허하고 허탈한 심정입니다.
봄부터 시작된 겨울까지의 투쟁으로 조합원들에게는 인고의 시간이었음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저로서는 다소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또한 지역동지들의 연대의 힘으로 결사투쟁 할 것이며 하루빨리 서울동지들의 승리까지 모아 다시 한번 감사의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역동지들의 힘을 모아 노동탄압분쇄 열사정신계승을 이어받아 민주노조사수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릴 수 있도록 반격! 전진하겠습니다.
동지들 !! 감사합니다! 결사투쟁!
호텔리베라유성지부 지부장 박홍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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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3-11-28 15: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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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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