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수요일)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집 앞에서 대구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이 힘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현중, 이해남 열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세원자본의 노조탄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10일 합의안은 단지 세원테크지회와 세원자본만의 합의가 아니었습니다. 전국노동형제들의 투쟁으로 이루어진 합의인 것입니다. 세원자본이 작년 합의안을 어기는 것은 금속노조뿐 아니라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투쟁을 짓밟는 것입니다. 전체 노동자들의 투쟁을 짓밟는 것입니다.
(세원그룹회장 김문기회장집앞.)
대구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이 세원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주에 역시 합의안을 어기고 있는 세원물산 김성기 부사장 앞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역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어기고 있는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집 앞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영남금속, 동협정밀, 파미힐스, 진석타워, 시립예술단, 성서공단 노조 동지들이 결합해 주셨습니다.
세원자본은 고소고발 취하 불가, 접근 및 방해행위 가처분 취하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열사들의 넋과 뜻을 짓밟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기투쟁 사업장 동지들의 연대투쟁 뿐 아니라 충남지역, 그리고 대구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투쟁에 결합할 것입니다. 금속노조 뿐 아니라 민주노총을 기만하는 세원자본에 맞선 투쟁을 확대시키기 위해 금속노조와 지역본부가 나설 것입니다.
다음주부터 더욱 가열한 투쟁을 벌이겠습니다. 전국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합의불이행, 노조탄압 투쟁으로 박살내자!
열사의 뜻 이어받아 민주노조 사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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