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노동조합을 설립하자마자 노조임원 3인에 대하여 부당해고를 자행했던 CES 사측에 대해 많은 동지들의 관심과 연대속에서 부당해고, 부당전보, 원직복직, 노조인정에 대해 투쟁의 결과로 8월 2일 노·사 합의 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CES 노동조합이 민주노조의 깃발을 꿋꿋이 세울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측의 폐업이라는 무기앞에서 어렵지만 꿋꿋하게 투쟁하고 계시는 리베라 동지들또한 반드시 승리하십시오. 다시 한번 많은 동지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더 힘차게 투쟁 하겠습니다.
합의서
1. 회사는 조합이 전 조합원을 대표하여 임금, 노동조건, 조합활동 권리 및 기타 사항에 관하여 교섭하는 유일한 노동단체임을 인정한다.
2. 회사는 어떠한 부당노동행위를 하지 않는다.
3. 회사는 해고 기간동안을 정상적인 근무로 인정하며, 해고 기간동안의 임금을 5일 이내에 즉시 지급하고, 어떠한 불이익 처우를 하지 않는다.
4. 회사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5일 이내에 노사 양측 대표3인의 실무협상을 통하여 일정등을 결정하고 어느일방의 요구가 있을시 7일 이내에 1차 교섭을 실시한다.
5. 교섭은 주1회 실시를 원칙으로하며 부득이한 경우 사유를 명시하여 연기 요청할수 있으나 1회 이상 연기 할 수 없다.
6. 회사는 해고자 3인에 대해 김태훈은 7월28일 읍내충전소 복직, 유병도와 육동혁에 대해, 유병도는 9월초까지 전민충전소에 복직 시키고,추후 합의하에 적정한 근무를 하도록 한다 (단, 본인의사에 반하는 전직,전보등의 발령을 내지 않는다.)
7. 상기 합의 사항에 대하여 합의와 동시에 (주) CES 노·사는 상호 성실히 준수·이행한다.
2004년 8월 2일
2004년 8월 6일
화학섬유연맹 CES 노동조합
 조직부: 동지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노동자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단결투쟁승리합시다. --[08/06-10: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