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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14투쟁, 싸움은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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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로 내려가던 114정규직동지들이 노선을 바꿔 대전으로 방향을 틀어 대전에 도착한 것은 오후 4시 30분경
약 50명의 정규직동지들이 일부는 건물안에 들어가고 일부는 안내국마당에서 대치중.
오후 6시경, 광주에 있던 정규직동지들이 다시 대전으로 집결.
정규직전원이 안내국 마당을 점거, 밖에선 전경이 대치.
6시40분경, 정규직동지들과 계약직노조 조합원이 2층 휴게실로 들어갔다.
우리의 요구는 계약직을 포함한 전직원에게 조합설명회를 하겠다는 것.
사측은 안에 있던 계약직들을 모두 옥상으로 올려 전부 퇴근한 것처럼 가장하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정규직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됨.
2층 휴게실은 정규직 30명가량, 계약직 80여명이 휴게실을 꽉 매움
정규직의 연설이 시작되고 바로 계약직노조 조합원의 선동시작.
114계약직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음.
그리고 곧바로 114계약직 전원이 가입원서를 작성하기 시작.
당시 사측 관리자들은 완전 무력화되어 있었음.
정규직과 계약직전원이 안내국 마당으로 나와 마무리 집회를 가지기 시작.
그 자리에서 "이제 정규직과 계약직은 하나"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114계약직동지들과 시민공원에서 간단한 간담회와 이후 행동에 대해 공유하였음. 시민공원 바로 그 장소는 정확히 1년전에 대전의 계약직동지들이 노동조합의 결성의 다짐을 결의하던 장소였다. 감개가 무량했다.
114계약직동지들도 투쟁을 원하고 있었다.
이제 싸움은 시작되었다.
정규직과 계약직의 공동투쟁도 시작되었다.
그래좋다. 한판붙자!!
114분사 철회하고 정규직화 쟁취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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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1-05-25 23:5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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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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