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위장폐업 저지투쟁 211일째입니다.
지역의 동지여러분!
저희는 저 악날한 신안자본에 너무나도 억울하게 당하고
싸우고있는 호텔리베라 조합원들입니다.
지난해 6월 22일부터 시작한 싸움이 해를넘긴지금까지 싸우고있습니다.
우리조합원 143명 모두가 지금까지 흩어짐없이 일터를 지키고자
매일모여서 투쟁의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충남지방노동위로부터
부당해고, 위장폐업의 판결을 받았지만
회사는 이행하지않고 중노위 항소로 맞서고 있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이길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지여러분!
위의 내용은 지역의 동지여러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다아시는 동지들께 글을올릴수 밖에없습니다.
이제 투쟁합시다.
우리단사가 교섭기간이 아니라서???
우리단사가 내부적인 사정이있어서???
지역본부의 임원선거때문에 신경을못쓰는것입니까??
이제는 이런이유 다 팽개칩시다.
집단으로 해고당하고 해를넘긴투쟁을하고있는
우리 호텔리베라조합원들 정말 힘듭니다.
요즘은 연대도 없습니다.
투쟁현장에와서 회의하는것만이 연대가 아닙니다.
지쳐서 웃음을 잃어가고있는 우리에게
정말 따뜻한 말한마디, 너무 그립습니다.
사수대장 주둥이 주둥이 닥처라 우리는 하나로 싸우고 있다 --[01/18-13:14] -- 리베라사수대장이신가요? 리베라동지들께 하는 말이아니고요 말로만연대투쟁하는 몇몇잘난산별들에게 하는 말이거든요, 오늘도 머리 빠빳이들고 다니는 철가면들 말입니다. --[01/18-20:24] --
사수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