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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이제 힘차게 당당하게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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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자행하는, 경영진을 교체하고, 국민공단 이룩하자 !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하여~~~~
[성명서] 이제 힘차게 당당하게 일어섭시다!!
현재 노동조합은 당장에 할수 있는 준법투쟁은 이미 모두 접었습니다.
그동안 일상투쟁으로 해왔던 조끼착용과 중식휴게시간 준수등 모두 말입니다.
지난 2.17일 이미 지침은 철회되었고 사측과의 징계의 최소화라는 합의 문구 등이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킨뒤
노사가 실무협상 협약안을 폐기 한다는 구두상의 선으로 정리가 되었다고는 하나
이미 우리는 조직적으로 무장해제와 다름없는 모든 지침의 철회로 그야말로 노조가 줄수있는건 다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부현장은 맥없이 지금껏 흘러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실상은 어떻습니까?
엊그제 강원의 두명의 동지를 포함해 12명이 직위해제를 당했고 또다시 직위해제된 12명의 동지들이 중징계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사측은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징계를 빙자한 원거리전보를 당연하듯이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숙인다고, 우리가 협상을 구걸한다고 해결될 것이 없다는걸 반증하는것이 아니고 무었이 겠습니까.
그런데 사측의 침탈은 어쩌면 예정되있던 수순을 착착 밟아 나가는것이 확연한게 드러납니다.
사측은 이미 지난해 말에는 10년안에 4,000명을 내보내기 위해 1년에 400명씩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중앙노사협의회 안건으로 1,650명을 원거리 전보하겠다고 협박을 했었고
이달엔 1,250여명을 원거리 전보하겠다는 공갈협박이 만병통치약으로 통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사측은 입으로만 공단의 정상화를 되뇌일뿐 다른 한편으론 단순히 노조의 조끼를 벗기는데 있지않고
노동조합을 무력화시켜 그들의 의도대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조합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싸우지 않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정녕 있을까 의문스럽습니다.
사측의 구조조정의 시나리오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우리의 턱까지 다가왔는데 그냥 잠자코 있으면 별일없이
넘어 가겠지하는 무관심은 우리를 더욱더 어렵게 만들수 있습니다.
노조싸이트에 몇줄 올린글로 인해 무참히 해고를 시키는 직장이 대한민국 어디에 있답니까.
이놈에 공단은 도저히 상식이 통하는 곳이 못 되나봅니다.
일단 저질러 놓고 대미지를 주겠다는 유아적이고도 조폭적인 발상 아닙니까.
지금까지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공간을 만든어논 후 우리의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노조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끌고가겠다는 계획 세웠으나 이런 구도가 무색할 정도로 현장은 무방비 상태로 방치가 되었으며
조합원 동지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불신과 비판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패배주의를 부추겼다는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봅니다.
사측의 단협위반 불법 부당징계 원거리 전보 이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그냥 피해 나간다고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표적감사로 많은 동지들이 징계를 당하고 있으며 원거리 전보로 또다시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경영상의 이유로 과결원 해소를 빙자해 수천명의 동지들이 원거리 발령으로 이 직장을 떠나게 할수가 없습니다.
그 당사자가 지금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선택은 분명해집니다.
이삼년치의 업무를 먼지털듯이 뒤져 경미한것도 직위해제로 중징계를 가하고 원거리전보를 당해야하는 당사자가
지금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선택은 더더욱 확고해집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스스로 결정하고 우리스스로 해결해 나갈수 있는 자신감을 가집시다. 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측의 탄압에 너무 많은것을 잃고 잊어온 것이 있습니다. 우리 서로의 동지애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의기소침해 불안해하고 위축되면 될수록 사측의 탄압은 뻔뻔스러울 정도로 무자비하게 들어옵니다.
같이 어려울때 일수록 서로 믿고 밀어주며 일치단결하고 불법부당한 탄압에 굴복하지말고 다같이 분쇄해 나갑시다.
그 싸움의 전면에 강원본부운영위원 전원은 두려움없이 담대히 나서겠습니다.
2005. 3. 9.
사회보험노조 강원본부운영위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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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03-15 14:5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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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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