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위장폐업 분쇄투쟁 300일차
투쟁속보입니다.
4월 16일부로 위장폐업 분쇄투쟁이 삼백일이
되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백일, 이백일, 삼백일이면, 무슨
기념일인것처럼 그날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텔리베라 조합원들은 300일이란 단어에
300일이나 싸워오고 있었다는 현실에 착잡함과
분노를 억누를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악질적인
신안자본에 맞서 힘찬 투쟁을 할수 있었던것은
호텔리베라 조합원들끼리의 나이를 초월하는
동지애와 끈끈한 동질감으로 나아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신안자본, 박순석회장의 악랄한
행위를 반드시 무찌르겠다는 목표의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65일만 지나면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신안그룹의 악질적인 불법위장폐업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조합원의 가정생활을 궁핍하고 힘들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유성상인들과 대전지역경제를 궁핍하게 만든
박순석회장의 간악한 수법에 휘말려서는 안될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터를 되찿기위해 앞으로도 몇백일이
흐르던 힘차게 싸워나갈것입니다.
이렇게 싸워나가는 길이 좀더 힘이되도록 지역동지여러분의
많은 연대와 참여 절실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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