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가계파탄! 부당해고 철회하라!
노조의 명예를 훼손한 중앙일보 김정수 기자 와 중앙일보측에 항의 내용을 올립시다.
김정수 기자(복지부 취재담당) 소속내역
★ 우측 클릭 ☞ http://help.joins.com/joongang/n_digitaledit_02.asp?dep=178
★ 중앙일보 자유게시판 클릭 ☞ http://jbbs.joins.com/list.asp?tb_name=bbs51
★ 항의내용 바로보기 클릭
☞ http://jbbs.joins.com/content.asp?board_idx=17578&page=1&tb_name=bbs51
아울러 아래 김정수 기자에 대해 공식 사과와 시정이 있을때 까지 김정수기자 이메일로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메일을 보냅시다.
김정수기자가 우리노조의 항의를 받고 쓴 글을 보았는데 아직도 외형적인 문제만 밝히고 있습니다
왜 사보노조가 투쟁을 하는지에 대해 단지 인사권에 대한 사측의 주장을 논하는 정도의 입장 뿐(전체 해고자에게는 미안?하다는 정도 ㅋㅋㅋ)이니 기자로써 자질이 의심됩니다.
진정 공단의 개혁을 위해 무엇이 변해야 되는지를 아직도 정확히 모르고 있군요
저도 중앙일보를 구독하고 있는데 앞으로 구독을 중단 해야겠습니다
사실 인터넷으로 알고 싶은것 다알수 있는데 시원챦은 신문이 오히려 더 헷갈리게 합니다.
중앙일보기자 김정수
아래는 우리노조에서 신청한 자료입니다
전반적인 사이버 투쟁자료롤 추후 활용하십시요
앞으로도 이런 장난질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 그때 전사노 사이버 전사들이 확실하게 정리하도록 합시다
=========================================================================================
중 재 신 청 이 유 서
1. 들어가며
신청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이하 ‘신청인 조합’이라 한다)으로서 피신청인인 중앙일보(이하 ‘피신청인’이라 한다)에서 2005년 4월 21일 보도한 ‘업무 게을리 해 해고돼도 투사로 둔갑’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 건 중재를 신청합니다.
2. 신청취지
피신청인은 위 기사에서 노조원이 노조사이트에 올린 글을 예시하면서 최근 해고된 114명의 노조원이 마치 당연히 해고되어야 마땅한 것처럼 표현했고 또 해고자 등 5명의 노조원이 공단 간부에 대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를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의 사실을 전부인 것처럼 크게 부풀리거나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만을 인용한 것으로서 이로 인해 노동조합의 도덕성이 치명적으로 훼손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므로 이 건 중재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3. 신청이유
가. 위 기사는 ‘업무를 게을리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자도 해고되면 투사로 둔갑하는 현실에 대해 노조문화를 비판하는’ 한 노조원의 글을 예시하면서 이 글에 대한 조회수가 3650회가 되고 추천수도 148건에 이른다는 점을 근거로 동료조합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서 노동조합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러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생명으로 해야 할 언론기사가 한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을 사실보도의 근거로 삼았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러우며 특히 이 부분을 제목으로 뽑아 선정적으로 노조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려 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더구나 조회수 3650은 분명 5300 노조원 수에 비추어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것을 곧 ‘공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노조에 대한 악의의 발로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은 쟁의 중에 현장간부인 지부장이 그 직을 사퇴하면서 쓴 글로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커다란 반향을 불러올 수밖에 없고 공감보다는 전쟁 중에 일선 지휘관을 사임한 태도에 비난한 조회가 더욱 많을 것입니다. 추천수 148명에 대해서도 신청인조합은 공단 사측의 노무관리 부서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떠나서 이 부분 기사가 보이고자하는 ‘사회보험노조는 조합원들이 공감할 만큼의 커다란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는 개인의견이나 추측에 근거한 부정확한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나. 또 이 기사에서 ‘전면파업중인 가운데 노조지부장이었던 이모씨가 최근 노조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사측의 인사조치까지 문제삼으며 파업 등 강경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노조집행부를 비판한 것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 역시 크게 잘못된 사실입니다. 먼저 이 글은 전면파업중인 20, 21일이 아닌 11일 게시된 글인데 그 내용의 어느 부분에도 파업을 문제삼으며 강경일변도의 집행부를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교묘히 그 앞에 ‘인사조치까지 문제삼으며 파업’ 운운하는 것은 이번 파업의 목적이 인사권행사를 방해하려 하는 불법파업이라는 공단 사측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서 본문 어디에도 없는 내용을 끼워 넣어 이 파업을 불법으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 ‘노조측은 파업중이던 지난달 17일과 24일 공단이 총 1260명에 대해 전보인사를 하자 “쟁의기간 중 인사조치는 무효”라며 발령지로의 출근을 거부하도록 지시했다’는 기사내용에 대하여,
노조는 파업수행의 전술로 전면파업은 물론이지만 부분파업, 순환파업, 지명파업 등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보대상자 상당수가 포함된 지명파업 지침을 내린 바 있지만 발령지로의 출근을 거부하도록 지시한 적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이번 전보인사를 ‘객관성과 원칙이 없는’ 부당한 인사로 파악하고 전보에 대한 공정한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지만 단 한 번도 ‘쟁의기간 중 인사조치는 무효’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 내용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밝히며, 특히 이 내용과 공단 사측이 지명파업중인 노조원을 근무지이탈로 몰아 징계하고 있는 사실과의 관련성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 ‘노조측이 탄압사례로..., 중략 ... 집단폭행해 형사고발됐다’는 내용에 대하여,
이 부분에서 기사는 당연히 징계당할 조합원을 탄압사례로 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노조에서 주장하는 것은 각 조합원의 개별내용이 아니라 일단 파업수행중인 조합원을 근무지이탈로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한두가지의 노조에 불리한 사례를(이 내용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들어 징계가 정당한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또한 해고자 등 노조원들이 공단 간부를 폭행했다는 것도 일방의 주장일 뿐이며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상대간부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해놓은 상태라는 점을 밝힙니다. 우리는 이 부분 기사내용이 전체적으로 노조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별다른 현실권력을 갖지 못한 노조가 도덕성을 훼손당한다면 이는 치명적인 피해를 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 ‘이 같은 사태는,, 중략,, 철회한 바 있다’는 내용에 대하여,
이 부분에서 기사는 지난 98, 99년 전보인사에서 공단이 노조의 반대에 밀려 전보철회를 한 것이 오늘 사태의 결과를 불러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8, 99 전보인사는 결코 노조의 반대에 밀려 철회된 바 없습니다. 다만 대규모 전보인사를 아무런 원칙도 기준도 없이 마구잡이로 시행함으로서 많은 문제점을 불러왔으며 이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로 추후 노사협의를 통해 많은 잘못된 사례들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전보인사가 많은 문제를 가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보인사 역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노조는 이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차제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4. 맺는말
신청인은 언론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사회의 진실을 알려야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건 보도기사는 이미 지적한 바처럼 내용 곳곳에 추측이나 일방의 주장만을 반복함으로서 신청인의 입장을 불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공단 사측의 불법파업 주장이 비록 근거 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생활인인 조합원들은 커다란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영향력 있는 일간지의 이런 보도기사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 건 기사의 보도 후 노조에 대한 신뢰를 잃거나 합법파업에 대한 의심으로 단결이 저해되고 심지어 노조를 탈퇴하는 조합원들도 늘어나 신청인은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비록 이 보도가 정정된다고 할지라도 신청인이 입은 피해가 원상회복되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정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피신청인이 강력한 현실권력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더욱 고려해주는 진정한 언론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