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일반노조 중구견인차량사업소지부
2005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
◎ 일시 : 6월 21일(화) 17시
◎ 장소 : 중구청 정문
월급제 쟁취! 해고자 원직복직!
우리의 요구사항입니다.
민주노조의 깃발을 들자 사용자는 계약해지라는 미명하에 조합원 2명을 해고하였습니다.
'일반노조에 왜 가입했느냐? 잘 생각해라. 노동조합을 탈퇴하면 정규직화 시켜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조의 깃발을 버릴수 없었습니다.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차를 견인하면, 견인료 3만원중 1/3도 안되는 8천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탕띠기로 인해 우리 노동자들은 서로 경쟁하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월급제를 요구하였습니다. 임금인상이 아니라, 현재 수준에서의 기본급화와 실적수당제로의 임금체계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사용자는 월급제로 가면 우리 노동자들이 일을 하지 않을거라며, 월급제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결국 오늘 지노위에서 조정이 결렬되었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없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였습니다.
이제 우리 견인차량 노동자들은 더이상 사용자의 거짓논리와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총파업을 깃발을 높이 치켜세웠습니다.
말로 안된다면, 우리 노동자가 보여줄게 뭐가 있겠습니까?
총파업 투쟁으로 월급제를 쟁취할 것입니다.
총파업 투쟁으로 해고된 우리 조합원을 복직시킬 것입니다.
지역 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안하무인인 저 사용자에게 노동자의 본때를 보여줍시다.
21일(화) 오후 5시 중구청 정문에서 동지여러분들을 뵙겠습니다.
월급제 쟁취하여 비정규직 철폐하자!
해고자 원직복직 민주노조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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