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타협없다!!! 일진자본 각오 하라!!!
사측은 우리 일진노동자들과 당당히 싸우기를 겁내고 있다. 평소에 전화한통 안하던 회사측이 가정통신문을 보내고,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 등 우리 일진노동자들의 가족을 사랑하는 고귀한 마음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진 노동자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일진자본이 이렇게 비인간적으로 우리를 회유하고, 협박하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흔들리고 있으며, 초조해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정리해고의 수순으로 물량을 고의로 줄이고, 저항할 만한 조합원들에 대한 해고 시도 등이 드러난 사측의 문건이 속속히 발견되고 있다.
더 이상 생활임금의 쟁취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진 노동자들에게는 정리해고 저지와 외주 용역화 저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을 자본은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분노만 할 수는 없다. 일진자본의 버릇을 가르치기 위해, 우리는 더욱 차분히 준비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조건을 강화하고, 조직력과 투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단순히 연대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연대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서 실천으로 연대를 보일 것이다.
일진노동자들은 이를 위해, 26일부터 파업대오를 재정비하여, 요구조건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투쟁력과 단결력을 강화할 수 있는 파업프로그램의 강화, 27일부터 두양금속, 수영산업, 경남제약 등 파업중인 사업장에 순회 연대투쟁을 준비중이다. 또한 금속노조 충남지부도 일진에 공권력 또는 용역깡패가 투입시 2시간 파업 및 일진아산공장 재탈환투쟁 등 지역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일진 노동자들은 금속사업장이 아니라, 달려갈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연대투쟁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26일은 63일째 파업중인 신암지역화학노조에 연대하여, 공장점거 및 정문봉쇄 투쟁을 신암노조 동지들과 힘있게 전개하였다. 일진아산공장에는 연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강휀스타 간부동지들과 청년진보당의 한동지가 함께 공장을 사수할 것을 결의하고 밤샘 농성을 하고 있다.
노동탄압 분쇄!!! 일진 노동자가 책임진다!!!
25일 일진공장에는 파업 12일째를 맞이하는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 노동자들이 방문하였다. 이날 경남제약노동자들과 일진지회 노동자들은 사업장의 상황을 바꾼채로 분임토론을 진행하였다. 처음에는 서로 사업장의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서 많은 부분 이해할수 없는 측면이 있었으나, 일진지회 노동자들은 투쟁의 역사가 긴 경남지회노동자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느끼면, 일진노동자들도 더욱 열심히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일진자본이나 경남제약 자본이나 모두다 노동자들을 현장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또한 노동자들을 악랄하게 쥐어짤 것만을 고민한다는 것에 자본가들은 모두 똑같은 놈이라는 것을 느끼며 두 사업장 모두 승리할 때 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 일진동진여러분 정말수고하십니다.
회사의 잔악한 탄압 속에서 동지들의 강한 투쟁을 우리 경남동지들은 듣고 경약을 금치 못했습니다. 조합원 모두를 정리해고 시키려는 사측의 악랄한 탄압을 금속노조 동지들의 강고한 연대 투쟁으로 확실히 박살냅시다. 우리 경남도 교섭이 풀리지 않아 12일째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진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반드시 연대!
투쟁! 쟁취!하는 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강고한 연대투쟁 노조탄압 박살내자"
-경남제약 조합원
정리해고 분쇄!!!
생존권사수!!!
민주노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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