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불법위장폐업 분쇄투쟁
494일차 투쟁속보입니다.
금일은 오후 1시에 조합원들이 모여
집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지여러분!
이제 며칠만 있으면 500일이 다가옵니다.
500일이란 숫자를 생각하니 말문이 막힙니다.
대체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이 자유민주주의라는것이
법치국가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두번의 국정감사, 지노위의 위장폐업판결, 중노위의
위장폐업판결....
이런 결과가 오기까지 동지들의 연대와 함께 호텔리베라
조합원들의 뼈를 깍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리베라호텔을 위하여 아무것도 한것이
없습니다.
대체 500여일이 다가오도록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지
분노를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노동자로써의 긍지를
세울것입니다.
이건 우리 호텔리베라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는 박순석회장은
전체 노동자와의 선전포고를 한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투쟁합시다!!
민주노동당 대덕구 오정분회 분회장 박정순동지가 쌀40킬로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위장폐업시작과 함께 시작된 철야투쟁, 494일동안 한번도 조합사무실을
문을 닫은 적이 없었던 탓에 그동안 쌀이 바닥나 버렸는데 박정순동지가
마침 쌀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로써 494일차 호텔리베라 불법위장폐업 투쟁속보를 마칩니다.
단결!!!!!!!!!!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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