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베라의 재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성구는 리베라가 재개장을 위해 제출한 신규사업계획서를 각 실·과별로 검토한 결과 제반사항에 문제가 없어 이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성구는 승인 기간이 당초 처리 규정상 이달 18일까지였지만 리베라의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신속히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처리기간을 놓고 고심을 많이 했다"며 "리베라가 폐업을 한 후 그 지역경제 상황이 상당히 안 좋아져 신속히 개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베라는 이달 12일부터 3개월간 시설 개·보수를 실시해 7월 중순쯤 재개장할 예정이다.
리베라는 131억 4000여 만 원을 들여 강화된 소방 설비를 구축하고 객실, 욕실, 벽지 등을 완전히 교체할 계획이다.
유병시 리베라 총지배인은 "호텔이 재개장되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새로운 호텔문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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