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구 공안 세력은 진보적 대중, 정치, 학술활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얼마 전(18일) 한국 민권연구소 상임연구위원 김선주(본명 최희정)씨가 국가보안법에 의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지난 03-04년 학생운동 당시 인터넷 상 이적표현물 제작 및 배포혐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국가보안법 7조 제2항, 제5항)
또한 지난 7월 24일에는 민주노동당 이주희 학생위원장이 03년 10월 이라크 파병철회 촉구 청와대 앞 기습 집회를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집시법)와 이적표현물 소지(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최근 한 두달 사이에 김선주, 이주희씨 사건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혁명열사릉 방문사건, 전교조 색깔론 시비 등 국가보안법의 망령이 다시 살아서 활개를 치고 다니고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망령의 부활의 배후에는 5.31 지방선거 이후 노골적인 보수 수구 공안세력들의 줄서기와 615시대에 역행하는 반통일 세력들의 연대 연합에 있다는 것이다.
지난 3,4년 전 사건까지 들추어내는가 하면 진보적 학술활동에서부터 정치, 대중 활동에 이르기 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그들의 준동이 총 망라해 탄압을 하고 있는 것 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615시대 남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화해와 상생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그러하기에 반민족 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은 사문화 되어가고 있는 듯 하였으나 오늘날 수구들의 준동과 그에 따른 국보법의 활개는 분명 시대착오적 범죄행위임이 명백하다.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615시대에 한강 밑바닥에서나 죽을 날을 기다리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괴물 같은 국가보안법의 부활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이에 대전충남 양심수후원회는 진보적 학술 정치 대중 활동에 대한 공안당국의 탄압을 규탄하며, 공안탄압 분쇄와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6년 8월 22일
대전충남 양심수후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