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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폐업분쇄! 원직복직쟁취! 민주노조사수!를 위해 395일동안 투쟁한 충남학사지회 조합원들이
마침내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지난 1년이 넘는 투쟁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지역 동지들 연대투쟁의 힘으로 민주노조사수,
충남학사 개관, 조합원의 현장복귀라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노동조합을 세워 투쟁해 온 것은 우리의 투쟁이 정당하고
반드시 승리할 거라는 희망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알았습니다.
충남학사지회 투쟁에서 혼자 있어도 결코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해 주신 지역의 동지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지역 투쟁현장에 연대하고 선봉에 서는 충남학사지회가 되겠습니다. 투쟁!!
2006년 12월 26일
대전지역일반노조충남학사지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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